오늘 금값 18K 금시세 1돈 가격
오늘 금값 18K 금시세 1돈 가격
오늘 금값의 중요성과 의미
금은 단순한 귀금속이 아닙니다. 경제적 불안정성과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커질수록 금은 자산의 가치를 지키는 안전 자산으로 부각됩니다. 따라서 금값의 등락은 단지 귀금속 시장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투자 심리, 환율, 국제 정세 등 다양한 요인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1돈’(3.75g) 단위의 금시세가 귀금속 구매나 투자 판단 기준으로 널리 활용됩니다.
오늘은 2025년 10월 2일 기준의 국내 오늘 금값 정보를 중심으로, 24K 순금과 18K·14K 금의 1돈 가격, 그리고 "오늘 금값" 그 의미와 흐름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24K 금시세 1돈 가격
24K는 금의 순도를 100%로 본 순금입니다. 국내에서 금값을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기준이 바로 이 24K 순금 시세입니다.
- 24K 순금 1돈 살 때 가격: 약 776,000원
- 24K 순금 1돈 팔 때 가격: 약 686,000원
여기서 ‘살 때’ 가격은 소비자가 금을 구매할 때 지불하는 금액이고, ‘팔 때’ 가격은 소비자가 금을 매도할 때 받는 금액입니다. 두 가격의 차이는 유통 마진, 세금, 수수료, 시세 변동에 대한 스프레드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한편, 1g당 금 시세가 약 174,000원대라면, 1돈(3.75g)으로 환산하면 약 652,500원 수준입니다. 그러나 이는 도매 기준이고, 부가가치세와 유통 마진을 포함하면 실제 소비자 가격은 그보다 훨씬 높아집니다.
18K 금시세 1돈 가격
18K는 순도 약 75%의 금으로, 장신구 제작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형태입니다. 순금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색상이나 가공 특성에서 실용성이 뛰어나 보석류에서 선호됩니다.
- 18K 금 1돈 팔 때 가격: 약 504,200원
18K 금은 순금이 아니기 때문에 국제 금값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합금 원가, 가공비, 브랜드 마진 등 부가 요소가 가격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보통 18K 제품은 매장별로 디자인, 공임비, 브랜드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살 때’ 가격을 명확하게 명시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18K 금 장신구를 매입할 경우 위와 같은 ‘팔 때 가격’이 기준이 되며, 다이아몬드나 기타 부속이 포함된 제품일수록 금 무게만으로 가격을 계산하기 어렵습니다.
14K 금시세 1돈 가격
14K 금은 순도 약 58.5%로, 색상이 옅고 경도가 높으며 가격이 저렴하여 일상용 장신구나 대량 생산 제품에 많이 사용됩니다.
- 14K 금 1돈 팔 때 가격: 약 391,000원
14K 금은 순금 비중이 낮은 만큼 금 시세 변동에 덜 민감하지만, 제품 디자인 및 부자재 비용이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때문에 14K 금제품은 동일한 무게라도 브랜드, 디자인, 공임에 따라 소비자 가격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금시세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
금값은 수요와 공급 외에도 다음과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해 큰 영향을 받습니다.
1. 국제 금값
전 세계 금시장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 등에서 달러 기준으로 거래됩니다. 국제 금값이 상승하면 국내 금값도 자연스럽게 상승합니다. 최근 국제 금값은 지정학적 불안, 미 연준의 금리 정책, 달러 강세 등 여러 요인이 혼재된 가운데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2. 환율 (원/달러)
금은 국제적으로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도 국내 금값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같은 달러 기준 금을 사기 위해 더 많은 원화가 필요해지므로 국내 금값도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3. 금리와 통화정책
금은 이자를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에 금리가 높아질수록 투자 메리트가 떨어지며 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낮아질 경우 금의 상대적인 가치가 높아져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이 오를 수 있습니다.
4.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금은 전통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여겨집니다. 물가가 오르면 금 보유를 통해 자산 가치를 유지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금값이 상승하게 됩니다.
5. 지정학적 불안
전쟁, 정치 불안,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워 금에 대한 투자 수요를 자극합니다. 최근 중동 갈등, 미국의 재정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금 수요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질 금값 vs 고시 금값
고시된 금값과 실제 매장에서 구매하거나 매입 시 제시되는 가격은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고시 금값이란?
한국표준금거래소나 금시세 전문 플랫폼에서 발표하는 1g 또는 1돈당 기준 금값입니다. 이는 순수 재료 금값으로 부가세와 공임, 유통마진 등이 제외된 금액입니다.
실질 금값이란?
소비자가 실제로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지불해야 하는 금액입니다. 이 금액에는 다음 항목이 포함됩니다:
- 금 재료 비용
- 디자인 및 공임비
- 부가세(10%)
- 브랜드 프리미엄
- 기타 수수료
예를 들어 24K 순금 1돈을 고시 시세 기준 776,000원에 살 수 있다고 해도, 실제 매장에서는 80만 원 이상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소비자가 금을 팔 경우 고시 매입 가격인 686,000원이 아닌, 더 낮은 가격을 제시받을 수 있습니다.
18K 금시세와 투자 전략
18K 금은 순금보다 저렴하고 실용적인 장점이 있지만, 투자 자산으로는 24K 순금보다 불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는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어 재매입 시 감가가 크기 때문입니다.
투자 목적이라면 24K 순금이 유리하지만, 실용성과 디자인을 중시한다면 18K가 적합합니다. 특히 반지나 목걸이 같은 일상용 장신구는 18K 제품이 내구성과 착용감 모두 우수합니다.
18K 금 제품도 금값 상승 흐름에 따라 매입가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원자재 가치 외에도 브랜드 가치가 높을수록 재판매 시 유리합니다.
결론
2025년 10월 2일 현재 기준으로
- 24K 순금 1돈은 약 776,000원에 구매, 약 686,000원에 매도할 수 있습니다.
- 18K 금 1돈은 약 504,200원에 매도 가능하며,
- 14K 금 1돈은 약 391,000원에 매도 가능하다는 시세가 고시되고 있습니다.
국제 금값과 환율, 금리 정책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금값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환율 상승과 국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금의 안전자산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금 투자 또는 금제품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단순히 고시 시세만 볼 것이 아니라
- 공임 및 유통비 반영 여부
- 실시간 시세 변화 추이
- 환율 흐름
- 제품의 브랜드 및 디자인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체감 금값’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